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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시리즈

[넷플릭스 추천] 외국인이 떡볶이에 볶음밥을 볶아먹고 극찬하는 넷플 예능 '필이 좋은 여행 한입만'

by Story2eye 2020. 6. 5.

필이 좋은 여행 중 한장면

필이 좋은 여행, 한입만 / Somebody Feed Phil

출연 : Phil Rosenthal
감독 : John Bedolis

편안한 마음으로 다른 나라의 식문화를 탐험하고 싶으신 분께 추천!

 

며칠 전부터 SNS에서 화제가 된 넷플릭스의 한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식 디저트인 볶음밥을 외국인이 먹으며 극찬한 장면인데요.

필이 좋은 여행 중 한장면 / 라면사리+떡을 먹고도 밥을 먹어야하냐고 묻는다 ㅋㅋㅋㅋ

처음에 이 다큐멘터리 겸 예능의 호스트인 '필'은 라면사리에 떡을 먹고도 또 밥을 볶아 먹어야 하냐며 의문을 품습니다.

필이 좋은 여행, 한입만에서의 장면

그러나 볶음밥을 맛보곤 떡볶이를 꼭 기억하라면서 완전히 볶음밥에 매료된 모습을 보여주죠 (ㅋㅋ볶음밥..체고존엄..)


필이 좋은 여행 한입만의 시즌3 에피소드 4는 서울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요.
위에서 보신 볶음밥 에피소드 외에도 치킨, 갈비, 대게, 북한 음식 등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식문화를 보여줍니다. 

이 다큐멘터리 겸 예능은 말 그대로 '필'이 이 나라 저 나라를 유랑하면서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단지 맛있는 것을 먹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와 관계된 문화도 같이 체험하며 보여주죠. 또는 에릭남과 같이 K-POP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에릭남은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 와있는 건지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일례로 '서울'편에서는 탈북자 신분이었던 한 여성분과 이야기를 하면서 북한에서의 삶은 어땠는지 어떻게 탈출하였고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북한 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여행 다큐멘터리이되, 음식에 가장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자극적인 것 없이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서 그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그 나라의 대표적인 문화 (K-POP과 같은)를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문화에 대해 들어보기도 하고, 호스트인 '필'의 지인들끼리 모여서 농담을 주고받고 낄낄대며 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스트레칭을 하면서 혹은 설거지를 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에피소들을 틀어놓고 봤을 정도로 아무생각없이 소소하게 보기 좋은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스릴러, 정치물과 같이 서스펜스가 넘치는 시리즈들은 엄청난 몰입감을 주지만 그런 이야기들이 피곤할 때가 있죠.

그럴 때! 아무생각 없이 볼 수 있는 '필이 좋은 여행, 한입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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